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8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직원들의 인사에 답하고 있다.
한 장관의 발언은 민주당 의원들의 막말이나 인신공격성 공세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들이다이제는 많이 희미해졌다고는 하나 여전히 주변을 맴도는 권위주의적이고 형식적인 소통문화가 문제다.
잼버리와 엑스포 패착의 공통점 권위적·형식적 회의 문화가 문제 솔직·원활한 소통은 리더의 책임 의사결정 방식 돌아보고 고쳐야 여럿이 함께 일하는 조직은 거대한 정보 프로세서다.언론사를 대상으로 한 비판이 있을 때마다 언론이 살아있어야 감시가 이루어지고 독립적인 목소리가 없으면 안 된다고 목청을 높이지만.엑스포 유치를 향해 뛰다가도 적절한 시점에 우아한 엑시트를 할 수는 없었을까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사람은 유사한 배경을 가진 이들끼리일수록 갈등을 최소화하고 서로에게 동조하는 심리적 압력을 받는다고 한다.그는 백악관 회의의 논의 방식이 어떤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지 공식적으로 검토하여 고쳐야 할 것을 명료화하고 차후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뜯어고쳤다.
종적으로 횡적으로 원활하게 정보가 순환되는가는 시스템의 핵심이다.
이를 종합해 보면 지난여름 있었던 잼버리 사태와 공통점이 보인다.안 전 지사가 당신을 비롯한 보좌진에게 ‘가문이란 말을 자주 했다고 썼다.
반면 민주당의 반응은 전무하다.책에 부담을 느끼는 입장을 이해해 27일 사직했다는 답이 돌아왔다.
‘조명현은 김은혜 캠프에서 운동했다 ‘7만 8000원짜리 사건일 뿐 ‘이재명은 불기소 처분돼 무죄란 식이다.특히 선거자금은 자금을 담당하는 극히 일부 직원들 외엔 절대 (정보를) 공유하지 않아 내가 아는 부분이 많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