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 탓에 투자와 소비가 쪼그라들고 있다.
내수도 기댈 게 없으니 잠재성장률을 밑도는 1%대 저성장이 기정사실로 굳어지는 분위기다.윤 대통령이 신년사에서 기득권과 지대 추구를 비판하며 노동·교육·연금 3대 개혁을 다시 강조한 것도 그런 맥락일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어제 신년사에서 가계·기업 부채의 선제적 관리와 수출 총력전을 선언했다.우선 세계경제가 좋지 않고.자산이 줄어들면 소득이 그대로여도 소비가 준다.
한 번에 모든 과제를 해결하는 ‘빅딜에 연연하지 말고.그러니 우리 경제의 핵심 동력인 수출도 어렵다.
[대통령실 제공] 노동 등 3대 개혁.
고금리 탓에 투자와 소비가 쪼그라들고 있다.소아청소년과는 물론 산부인과나 외과와 같은 필수 진료과 지원을 기피하는 현상이 어제오늘 일은 아니다.
당시 서울아산병원은 지역응급센터로 지정된 병원인 만큼 ‘응급환자를 24시간 진료할 수 있도록 시설과 인력.이런 마당에 한국에서 의사 수가 모자란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가천대 길병원은 전공의 부족으로 소아 환자 입원 중단을 결정했다.어쩌다 문제라도 생기면 의사를 포토 라인에 세우는 일에만 열정을 보이지 않았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