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늘이 진 곳에 귤은 매달려 있다.

각자의 삶에서 무언가를 꾸준히 만들어 나가는 작가들의 시대를 꿈꾸어 봅니다.작가이기에 각자의 작품에서 그 밀도와 완벽한 표현을 양보하지 않는 고집스러운 장인의 풍모를 기대합니다.

조직은 ‘시간을 더 탐하는 직업(greedy job)을 선호하기 때문에 성별 임금불균형이 더욱 심화됨을 지난 200년간의 데이터를 통해 증명했습니다.지금 얻은 것 또한 이룬 것을 치하하시는 것이 아니라 이제 시작이니 더 열심히 하라 독려하신 것이라 믿습니다.작가라는 이름으로 아주 넓고 느슨한 테두리에서나마 그들과 가까워질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함과 무게감을 동시에 느낍니다.

올해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클라우디아 골딘 박사의 연구는 성별 임금의 불균형에 대한 분석입니다.지난주에는 이슬아 작가가 제 책의 온라인 북 콘서트에 참여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각자의 작품을 교환해 향유하고 서로에게 영감을 주는 아름다운 근미래를 희망해 봅니다.

무엇보다 윤여정 선생님이 본인을 예술가라 칭하는 것은 가당치 않다 말씀하신 것이 인상깊었습니다.정부·여당에 실망감을 드러낸 이들이 꽤 됐지만 그렇다고 민주당을 지지하는 것은 아니었다.

문재인 대통령 할 때는 국방이나 이런 데에서 그냥 넘어갔잖아요.반면 고집이 센 점과 처가 관련 의혹 등은 약점이라고 평했다.

부산에선 영도나 남구.여기는 70살 넘으면 거의 민주당을 싫어하는 편이라고 보면 돼요.